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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증후군이란?
대사증후군은 여러 가지 대사 관련 질환이 동시에 나타나는 상태를 말한다. 구체적으로 복부비만, 높은 혈압, 높은 혈당, 높은 중성지방, 낮은 고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HDL)과 같은 심뇌혈관질환 위험인자를 세 가지 이상 가지고 있는 상태를 말한다.
대사증후군 증상
대사 증후군의 주요 증상으로는 복부 비만이 있다. 이외에는 무증상이지만 그 구성 요소나 합병증으로 인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즉, 고혈당이 심할 경우 당뇨병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대사 증후군과 동반된 죽상경화증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대사증후군 진단 기준
대사증후군 원인
대사증후군의 원인은 여러 가지 위험인자들이 있지만 인슐린 저항성이 가장 중요한 인자로 알려져 있다.
1. 인슐린 저항성
- 인슐린 : 췌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 간, 근육, 지방조직에서 당이 세포에 흡수되도록 하여 혈당을 낮추는 작용
- 인슐린 저항성 : 인슐린에 대한 신체의 반응이 감소한 상태
- 인슐린이 분비되는데도 근육과 간 등에서 혈당을 이용하지 못해 고혈당 유발 -> 당뇨병 전단계 또는 당뇨병 생김
- 높은 인슐린에 의해 체내에 염분과 수분 축적 -> 고혈압 생김
- 증가한 인슐린 -> 지방 축적 -> 비만 촉발
- 중성지방의 혈중농도 높임 -> 이상지질혈증 나타남
2. 비만
- 체중증가 : 대사증후군의 주요 원인이자 위험인자
- 체질량지수(BMI)가 정상이라도 중심성 비만이 있으면 대사증후군의 위험도 올라감
- 중심성 비만이 생기면 내장지방 세포에서 지방산이 과다하게 유리되어 혈중 유리지방산이 많아지므로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기 쉬움
3. 유전적 요인
- 유전적 요인(가족력)이 인슐린 저항성의 한 원인
4. 교감신경의 활성 증가
-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내장지방 세포에서 지방분해를 촉진하여 유리지방산 증가
5. 스트레스
- 만성적인 스트레스에 노출된 사람은 대사증후군의 발생 위험도가 두 배 정도 높음
- 스트레스는 뇌-부신 호르몬 조절 축에 영향을 미쳐 혈중 코티솔을 증가 -> 인슐린과 혈당이 올라감 -> 내장 비만 촉진
6. 신체활동의 감소
- 신체활동이 떨어지면 내장지방 축적 -> 비만 -> 근육의 인슐린 민감성에 영향
7. 미토콘드리아 기능이상
- 미토콘드리아의 유전자는 노출되어 있어 에너지 생성 과정 중 발생하는 활성 산소에 의해 손상되기 쉬움 ->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이 점차 감소 -> 인슐린 저항성 생김
8. 저체중 출산
- 저체중 출산아의 경우 고혈압, 당뇨병 등의 인슐린 저항성과 연관된 질환의 위험성이 높다고 보고됨
대사증후군 치료
1. 생활 습관의 개선
- 대사증후군의 병인 중 가장 중요한 것 : 인슐린 저항성, 비만
- 대부분의 대사증후군 환자는 비만이거나 과체중 상태
- 적극적인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한 체중 관리, 특히 복부비만 관리는 대사증후군의 기본적인 치료
- 과체중이나 비만인 경우 식사 조절과 운동으로 3~5%의 체중을 감량하면 인슐린 저항성만 아니라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이 감소하기 시작
- 비만인 경우 체중 감량의 일차 목표는 체중의 5~10%를 6개월 이내에 감량하는 것
- 식사조절, 운동, 필요하다면 비만 약물치료를 활용하는 등 복합적인 접근이 필요
- 식사와 영양
- 저열량, 저지방, 저탄수화물 등 건강한 식사
- 저열량 식사는 체중감소에 효과적이고 체내지방 감소, 인슐린 저항성 개선에 도움
- 포화지방산 섭취를 총열량의 7% 이내로 줄이고, 오메가-3 같은 고도불포화지방산으로 대체하는 것이 좋음
- 빵이나 과자, 육류 가공식품에 함유된 트랜스 지방의 섭취도 최소화
- 탄수화물을 과다 섭취하면 총콜레스테롤, 저밀도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이 증가하고 고밀도 콜레스테롤 감소
- 단순당(흰쌀, 흰 밀가루, 설탕 등)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고, 정제된 곡물보다 통곡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음
- 운동요법
- 체중 감소는 물론 복부비만 감소에도 도움
- 규칙적인 운동은 심뇌혈관질환을 예방
- 앉아서 일하는 사람이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사람에 비해 제2형 당뇨병과 심장병의 발생률이 30~55% 더 높음
- 대사증후군 치료를 위해서는 중등도 이상의 운동을 주당 2.5~5시간, 또는 고강도 운동을 1~1.5시간 할 것을 권고
- 중등도 운동 : 자각 강도 10점 만점으로 했을 때 5~6점에 해당하는 강도 ex) 빨리 걷기, 자전거 타기, 배드민턴 연습, 수영 연습
- 고강도 운동 : 자각 강도 7~8점 ex) 등산, 배드민턴 시합, 조깅, 줄넘기
- 운동 시간 : 운동 효과를 고려한다면 1주일에 1~2일 하는 것보다 매일 골고루 나누어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좋음
- 금연 및 절주
- 흡연 : 동맥경화 및 혈전 생성을 촉진해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을 높이며, 인슐린 저항성의 증가와도 관련됨
- 대사증후군 환자가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려면 반드시 금연
- 과량의 알코올 : 심혈관질환 위험을 증가 -> 절주
2. 대사증후군의 구성요소 치료
- 대사증후군의 구성요소 :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포도당불내성/고혈당, 비만
- 각각의 치료를 위해서는 생활 습관을 바꿔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해야 함
- 필요한 경우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에 대한 약물치료를 병행
- 고혈압의 치료
- 비약물 치료 : 체중감량과 규칙적인 운동은 모든 환자에게 권고
- 약물치료 필요한 경우 : 혈압 강압 효과만 아니라 대사이상과 인슐린 감수성에 유리하거나 해가 없는 안지오텐신 전환효소(ACE) 억제제, 안지오텐신 차단제 같은 약 선택
- 이상지질혈증의 치료
- 중성지방의 증가나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의 감소 : 심혈관질환을 유발하는 독립적인 위험 요인
- 중성지방이 증가하지 않도록 음주, 지방 섭취,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기
-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을 높이려면 지속적인 운동
- 혈당 상승의 치료
- 당뇨병 전단계(내당능장애)를 가진 환자를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당뇨병을 예방할 수 있음
- 주 150분 이상 중등도 운동, 식사조절, 5~10%의 체중감량 등 생활 습관 개선
대사증후군 예방
대사증후군은 뇌졸중, 심근경색, 협심증, 당뇨병, 암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무엇보다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조기 발견하기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관련 검사를 해야 하는데, 만20세~64세 서울 시민 누구나 무료로 검사와 관리를 받아 볼 수 있으니 신청해서 건강을 잘 지켰으면 한다.
대사증후군 무료 검사를 받기 위해서는 보건소에 방문하시기 전에 전화로 먼저 예약해야 한다.
아래 서울시 구별 보건소 정보를 참고하면 된다.
보건소 명 | 전화번호 | 주소 | 바로가기 |
강남구보건소 | 02-3423-7233~5 | 강남구 선릉로 668(삼성동 8) 강남구보건소 3층 대사증후군 전문관리센터 | 연결 |
강동구보건소 | 02-3425-6740 | 강동구 성내동 45(성내동) 강동구보건소 1층 건강관리센터(대사증후군 관리) | 연결 |
강북구보건소 | 02-901-4816, 7777 | 강북구 한천로 897(번동) 강북구보건소 1층 대사증후군 전문관리센터 | 연결 |
강서구보건소 | 02-2600-5933, 5993 | 강서구 공항대로 561(염창동) 강서구보건소 2층 대사증후군 전문관리센터 | 연결 |
관악구보건소 | 02-879-7038 | 관악구 관악로 145 2층 건강관리센터(대사증후군 관리) | 연결 |
광진구보건소 | 02-450-1573 | 광진구 자양로 117(자양동 777) 보건의료과 3층 대사증후군 전문관리센터 | 연결 |
구로구보건소 | 02-860-2613 | 구로구 구로중앙로28길 66 구로구보건소 1층 대사증후군 전문관리센터 | 연결 |
금천구보건소 | 02-2627-2738 | 금천구 시흥대로73길 70 금천구보건소 2층 금천 건강관리센터(대사증후군 관리) | 연결 |
노원구보건소 | 02-2116-4466 | 노원구 노해로 437(상계동 701-1) 노원구보건소 4층 건강증진과 노원평생건강관리센터(대사증후군 관리) | 연결 |
도봉구보건소 | 02-2091-4623~7 | 도봉구 방학로3길 117(쌍문2동 565) 도봉구보건소 3층 대사증후군 전문관리센터 | 연결 |
동대문구보건소 | 02-2127-5472~3 | 동대문구 천호대로 145(용두동 39번지 9호) 동대문구보건소 1층 시민건강관리센터(대사증후군 관리) | 연결 |
동작구보건소 | 02-820-9933 | 동작구 장승배기로10길 42(상도2동 176-3) 1층 건강관리센터(대사증후군 관리) | 연결 |
마포구보건소 | 02-3153-9150~4 | 마포구 월드컵로 212 보건소 1층 마포 건강관리센터(대사증후군 관리) | 연결 |
서대문구보건소 | 02-330-8727~30 | 서대문구 연희로 242(연희동 165-2) 서대문구보건소 1층 대사증후군 전문관리센터 | 연결 |
서초구보건소 | 02-2155-8267 | 서초구 남부순환로 2584(서초동) 서초구 보건소 2층 대사증후군 전문관리센터 | 연결 |
성동구보건소 | 02-2286-7171 | 성동구 마장로23길 10(홍익동 16-15) 성동구보건소 1층 대사증후군 전문관리센터 | 연결 |
성북구보건소 | 02-2241-6106 | 성북구 화랑로 63(하월곡동 46-1) 성북구보건소 4층 성북 건강관리센터(대사증후군 관리) | 연결 |
송파구보건소 | 02-2147-3485 | 송파구 올림픽로 326(신천동 29-5) 1층 대사증후군 전문관리센터 | 연결 |
양천구보건소 | 02-2620-4337~8 | 양천구 목동서로 339(신정동) 3층 대사증후군 전문관리센터 | 연결 |
영등포구보건소 | 02-2670-4728 | 영등포구 당산로 123 영등포구보건소 2층 시민건강관리센터(대사증후군 관리) | 연결 |
용산구보건소 | 02-2199-8266~7 | 용산구 녹사평대로 150 용산구 종합행정타운 지하 1층 용산구 건강관리센터(대사증후군 관리) | 연결 |
은평구보건소 | 02-351-8620 | 은평구 은평로 195 은평구보건소 1층 은평 건강관리센터(대사증후군 관리) | 연결 |
종로구보건소 | 02-2148-3735~41 | 종로구 성균관로1길 6-3, 2층 명륜 건강증진센터(대사증후군 관리) | 연결 |
중구보건소 | 02-3396-6346 | 중구 다산로39길 16(무학동 50-5) 1층 통합건강관리센터(대사증후군 관리) | 연결 |
중랑구보건소 | 02-2094-0848~50 | 중랑구 봉화산로 179 (신내동 662) 보건소 1층 건강드림센터(대사증후군 관리) | 연결 |
[출처: 서울시 대사증후군 오락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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