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향성 발톱 증상, 원인, 치료, 예방법

내향성 발톱

내향성 발톱 정의

 

내향성 발톱(내성 발톱 또는 조갑 감입증)은 발톱이 연한 주변 살 속으로 파고들어 염증이나 감염이 생기면서 통증과 불편감을 동반한다. 몸의 무게가 실리는 엄지발가락에 주로 많이 발생한다. 주로 엄지발톱에 발생하며 엄지발가락의 발톱이 면적이 가장 넓기 때문에 내성 발톱의 90% 정도는 엄지발가락에 나타나며 드물게 엄지발가락과 위치가 정반대인 새끼발가락에서 생기기도 한다.   

발병 비율은 남성 3: 여성 1 정도이며 주로 스포츠를 즐겨하는 남성에게 많이 나타나지만 하이힐을 신는 여성들에게도 자주 생긴다. 

 

내향성 발톱은 피부과, 정형외과, 수술적 치료가 주를 이루는 일반외과에서도 진료가 가능하다. 

 

 

 

내향성 발톱 증상

 

1. 통증 및 불편감

• 발톱의 가장자리가 주변 살을 파고들어 심한 통증과 불편감 
• 특히 엄지발가락에 많이 발생하며 걸을 때 통증이 심해짐

2. 붉은색 및 부종

• 발톱 주변 피부가 붉게 부어오르고 염증이 생김
• 심한 경우 농양이 생길 수 있음

3. 고름 및 악취

• 염증이 심해지면 고름이 나오고 악취가 발생 
• 이는 2차 감염의 위험을 높임

4. 보행장애 

• 심한 통증으로 인해 정상적인 보행이 어려워짐
• 특히 신발을 신을 때 더 심해질 수 있음

 

 

내향성 발톱 원인

 

내향성 발톱 원인

 

 

1. 부적절한 발톱 관리

• 발톱을 너무 짧게 자르거나 모서리를 둥글게 깎기

2. 부적절한 신발 착용

• 높은 하이힐 
• 발볼이 너무 좁거나 크기가 작은 신발
• 군대에서 착용하는 군화

3. 유전적 요인

• 일부 사람들은 발톱의 모양이나 성장 패턴이 유전적으로 내향성 발톱을 발생 

4. 비만

• 발가락 부위에 지방이 축적되어 발톱 압박 

5. 노화

• 나이가 들면서 발톱이 두꺼워지고 변형되어 내향성 발톱이 발생

 

 

내향성 발톱 치료

 

1. 비절제 치료

• 약간의 발적과 부기만 있어 염증이 심하지 않고 증상이 경미할 경우 시도해 볼 만한 방법
• 발톱이 파고드는 위치에 솜이나 치실 같은 물질을 넣어서 발톱을 살짝 들어 올리면 발톱이 피부 위로 자라면서 증상이 호전
• 간편한 방법으로 내성 발톱 밴드 사용

2. 절제 시술 치료

• 내성 발톱이 지속해서 재발하는 경우, 발톱과 그 뿌리의 일부를 제거하는 부분 발톱 제거 수술을 고려
• 발톱의 모양을 교정하고 재발 가능성을 낮출 수 있음
• 내향성 발톱의 뿌리를 찾아서 뽑거나 양옆의 살 속으로 파고드는 발톱을 세로로 잘라내는 시술

 

 

내향성 발톱 예방법

 

내향성 발톱은 치료 이후에도 재발 가능성이 매우 높은 질환이다. 그 때문에 예방이 중요하다.

 

1. 발 관리

• 발톱을 너무 짧게 깎지 않기
• 발톱을 너무 둥글게 깎지 않고 파고든 발톱의 가장자리가 피부 아래로 들어가지 않도록 일자로 깎기
• 자주 발을 씻고 잘 말려주기
• 발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편한 신발을 착용

2. 체중 관리

• 체중이 많이 실리는 엄지발가락에 내성 발톱이 잘 생기므로 적정한 체중 관리로 발톱에 가해지는 압력 줄이기

3. 스트레스 관리

• 스트레스가 지수가 높으면 면역력이 떨어져 내성 발톱이 생길 수 있음
•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 등으로 스트레스를 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