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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이석증 어지럼증 증상, 원인, 진단, 치료법, 예방법

by healthyperson 2024.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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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증 증상, 원인, 진단, 치료법, 예방법
이석증 증상, 원인, 진단, 치료법, 예방법

이석증 정의

 

이석증은 귀 안쪽의 전정기관에 있는 이석이 충격이나 감염 기타 원인에 의해 떨어져 나와 발생하는 어지럼증이다. 양성 돌발성 체위 현훈증, 양성 발작성 현기증, 양성 체위성 현훈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여기서 전정기관은 청각을 담당하는 달팽이관과 평형 감각을 담당하는 반고리관을 포함한 기관을 말한다. 전정기관에는 작고 많은 석회질의 작은 알갱이가 있는데 이러한 돌인 이석이 빠져 세반고리관으로 들어가면 짧고 심한 어지럼증이 나타날 수 있다.

 

이석이란 중력을 감지하는 역할을 하는 귀 안에 있는 돌이며 몸이 기울어지면 이석이 움직여 감각털을 누르게 됨으로써 몸의 기울기를 느낄 수 있다. 이 이석이 제 위치를 벗어나면 균형감각이 저하되어 어지럼증이 나타나게 된다.

 

이석증은 가장 흔한 어지럼증 원인 중 하나로 전체 어지럼증 환자의 약 50%를 차지한다.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흔하며 모든 나이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40~50대 이후에 더 자주 발생한다. 연령별로 볼 때 70대 환자의 1.9%가 이석증 치료를 받고 있어 발병률이 가장 높다. 20~30대 젊은 층에서도 이석증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이석증 증상

 

이석증 증상
이석증 증상

 

 

이석증의 증상은 가벼운 정도부터 공포를 일으킬 정도까지 다양하다.

 

코끼리 코 돌기, 놀이공원에서 빙글빙글 돌아가는 놀이 기구 안에 앉아 있는 느낌과 비슷하다. 이석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어지럼증이다. 이석증으로 인한 어지럼증은 보통 수초에서 보통 1분 정도 지속되다가 저절로 좋아지는 일이 반복된다. 

 

어지럼은 보통 갑자기 발생한다. 머리의 움직임과 큰 관련이 있어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서거나 돌아누울 때, 하늘이나 천장을 바라보거나 고개를 돌릴 때와같이 갑작스러운 자세 변화 시 악화하는 경향이 있다.

 

어지럼이 있는 동안에는 균형을 잡기 어렵기 때문에 일어서지 못하거나 쓰러질 수 있다. 또한 심한 어지럼증으로 인해 속이 메스꺼운 느낌이 동반되며 심한 경우 구토를 할 수도 있다. 어지럼증이 멈춘 후에도 머리가 무겁거나 메스꺼운 느낌이 한동안 지속될 수 있다.

 

이석증은 재발하기 쉬운 질환으로 치료 후에도 증상이 반복될 수 있다. 

 

 

 

이석증 원인

이석증의 가장 큰 원인은 전정기관 내 이석이 이탈되는 것이다.

 

  • 머리 부상이나 교통사고와 같은 외부 충격
  • 나이가 들면서 골밀도가 감소하여 이석이 쉽게 이탈
  •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전정신경염
  • 내이염증 등 내이 질환의 영향
  • 일부 약물의 부작용
  • 늦게 잠자리에 드는 습관
  • 면역력 저하
  • 만성 스트레스
  • 장기간 누워 있는 생활
  • 유전적 요인 

 

 

 

이석증 진단  

 

  • 의사는 상담을 통해 환자의 증상, 발병 시기, 악화 요인 등을 자세히 듣고 이석증의 증상이 맞는지 판단한다.
  • 의사는 환자의 눈 움직임, 균형 유지 능력을 관찰하여 이석증 여부를 확인한다.
  • 환자의 머리 위치를 변화시키면서 어지럼증이 유발되는지 확인하는 Dix-Hallpike 검사를 시행한다.
  • 전정기관의 기능을 평가하는 안진 검사(고글과 같은 비디오카메라를 이용해 안구의 움직임을 측정), 회전의자 검사(환자를 회전의자에 앉힌 후 좌우로 회전 자극을 가하여 눈의 움직임 관찰), 전정유발근전위 검사(강한 소리 자극을 주어 전정기관에서 발생하는 근전위를 측정)를 시행한다.
  • CT나 MRI와 같은 영상 검사를 추가로 시행할 수 있다. 

 

* 이석증 자가 진단법

  • 환자가 직접 머리 위치를 변화시키면서 어지럼증이 유발되는지 확인한다.
  • 이석증 환자에게 관찰되는 특징적인 눈 떨림을 확인한다.
  • 자세를 변화하면서 어지럼증이 유발되는지 확인한다.

 

이석증을 진단할 때는 어지럼을 일으키는 다른 질환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이석증의 증상과는 다르게 심한 어지럼이 멈추지 않고 지속되거나, 신경 마비 증상이 나타나면 뇌졸중이나 뇌출혈과 같은 심각한 뇌 질환도 의심해 보아야 한다. 또한 전정신경염, 메니에르병, 만성 중이염 합병증과 같은 다른 이비인후과 질환의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 이 경우에는 가급적 빨리 병원을 방문하여 진찰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석증 치료

 

이석증은 일반적으로 아무런 치료를 하지 않아도 수주 이내에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후유증이 남는 경우도 거의 없다. 다만 빨리 진단받고 치료가 성공하면 어지럼 증상이 즉시 좋아지므로 적절한 시기에 진찰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1. 체위 치료

  • Epley 기법 : 이석이 이동하도록 하는 치료법, 의사가 환자의 머리 자세를 단계적으로 변화시킴 
  • Semont 기법 : Epley 기법과 유사하지만 몸을 좌우로 빠르게 움직이는 것이 특징
  • 이러한 체위 치료는 이석을 원래 위치로 되돌리는 데 효과적

2. 약물치료

  • 근본적인 치료 방법은 아니지만 경우에 따라 증상이 심하면 증상 경감을 위해 보조적으로 사용할 수 있음
  • 어지럼증 완화를 위한 항현훈제 약물 : 메니에르병, 전정신경염 등의 치료에 사용
  • 스테로이드 : 전정기관의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됨 

3. 수술치료

  • 이석 제거술 : 이석이 고정되어 있거나 체위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 시행
  • 전정신경 절단술 : 어지럼증을 완화하는 수술

 

 

이석증 예방 및 관리

 

이석증 예방을 위에서는 갑자기 머리를 확 돌리는 행위 자제하기, 낮에 너무 오랫동안 누워 있지 않기, 잘 때 베게 높이는 약간 높게 하기, 머리를 심하게 움직이는 과격한 행동 피하기, 스트레스 줄이기, 칼슘, 비타민D 섭취를 통해 골다공증을 관리해야 한다.

 

이석증 관리는 증상 발생 시 즉시 전문의 상담을 받고 규칙적인 운동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해야 하며 스트레스 관리를 해야 한다.

 

이석증은 재발이 잦은 질환으로 지속적인 관리와 예방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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